어느 회원님과의 인생 이야기(본문은 1:1상담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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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436회 작성일 2023-11-10 08:22본문
저는 속칭 나까마라는것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한돌을 만들기까지 38년이 걸리더군요
낚시를 좋아해서 꿈이 집에서 세발짝만 띠면 내 낚시터가 있는 집을 짓고 사는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내 울안에 낚시터를 만들어 아무때나 찌를 바라볼수 있는 꿈을 이루었지요
우리업계(나까마)에서는 신화라고 할 정도로 저 같은 케이스가 없다고들 하지요
물론 그렇다고 모든 것이 여유롭고 풍족한 것은 아니지만 이 상태가 저한테는 낙원이라 생각하며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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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마 시절에는 많이 울기도 했답니다
신의와 도덕은 찾을래야 찾을수 없고 오로지 경쟁뿐이었는데
유통에서 경쟁은 돈이 많은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된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경험때문에 저는 도매상 거래를 일체 하지 않고있답니다.
도매상의 유통능력과 자금때문에 유능한 제조자가 셀수 없이 사라지는 것을 너무 많이 봐 왔기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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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조, 수입, 유통, 홍보, 소매를 스스로 해결하는 한돌로 만들었지요
특허.....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유하고 있답니다
저히 제품의 대부분은 특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출원도 하고 등록도 되었지요
출원비용을 절감하려고 현재는 자가출원도 쉽게 하고 있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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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낚시점 창업을 문의합니다
창업이유를 물어보면
1.할 일이 없어서 2.낚시를 잘 해서 3.낚시친구가 많아서....대부분 이 이유를 대지요
그러면 저는 단번에 거절을 하고 낚시업을 하지 마라고 권하면 가끔은 다투기도 한답니다
그분들이 다른곳에서 창업을 하여 대부분 망하더군요
한번은 어느분이 찾아 오셔서 당신 말을 들었어야 했다며 한탄을 하는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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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분들의 창업을 거절하는 이유는 그분들의 창업 이유때문입니다.
1. 할일이 없어서(할 일이 없으면 낚시나 하면 되지....재산을 탕진 하면 어쩌시렵니까?)
2.낚시를 잘 해서(낚시를 잘 한다고 사업도 잘 하는 것일까요? 저는 완전 꽝꾼입니다)
3.낚시친구가 많아서 그 친구들만 팔아줘도 성공한다(창업을 하면 그 친구는 손님이 되는데 손님으로 맞을수 있겠냐?)
이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대답을 하시는 분은 몇명 되지 않았고 질문 세가지 중에 대부분은 첫번째 질문부터 화를내더군요
이분들이 다른 도매상에서 오푼을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대부분 3년 이내에 폐업을 하더군요
제가 오픈을 해 주었어도 마찬가지 결과가 이미 예측이 되었는데
그렇게 되면 저 때문에 망했다고 원망을 듣게 되는 것이 싫어서 거절을 했는데....더 말리지 않은 것이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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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사업도 여러가지 해 봤지만 낚시업보다 더 힘든 업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신의, 도덕, 이것을 기대하고(믿고) 이 업계에 들어오시면 그것때문에 큰 후회를 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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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별한 통계를 인용해봅니다
특허출원100건 중에 제품으로 만들어지는게 15%이고
그중에서 시장에 출시되는것이 15%이며
시장에 출시된 제품으로 성공할 확율이 또15%랍니다.
이 통계를 보면 특허로 성공할 확율은 1000/1의 확율도 안된다는 통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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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허를 자가출원할 정도로 명세서 작성을 많이 해 봤기때문에
첫마디만 들어봐도 대충 유추를 해 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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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낚시를 정의한다면
붕어를 찾아가서 붕어와 놀다 오는것이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맨날 꽝을 치고 오는 것이겠지요
회원님의 발명은 붕어와 놀다오는 발명과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참고하여주십시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에 오시면 한번 들르셔서 저와 편하게 커피한잔 하시는 인연이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헬로님의 댓글
헬로 작성일
몸소 뛰면서 체험하고 경험한 글이라
생각되어 심히 공감이 되네요.
시행착오가 없었으면 절대나올수없는
내용이기도 하구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