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정저수지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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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804회 작성일 2011-11-08 11:03본문
오랜만에 아무 생각없이 하룻밤 외박을 했습니다.
대물을 잡고 싶은 욕심도 없이
낚시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하루 쉬고싶은 마음으로 마정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인심 후덕해 보이는 총무님이 조용하고 입질도 좋을거라며 209번 좌대를 추천해 주시네요
배를타고 이동을 하면서 본 마정저수지는 아무곳이나 다 명당자리로 보입니다.
낚싯대만 담그면 그냥 붕어가 올라올것 같지 않으세요????
내자리까지 가기도 전에 아무데나 낚시를 하고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나네요
한 낮에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여서 .........찰칵!!
여기가 제 자리 입니다.
출발할 때는 그냥 쉬고싶기만 했는데....
조급증이 나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무엇을 얼마나 챙겨갈수 있을것인지 기대 됩니다.
제 조과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커피를 끓일것과 담배만 잔뜩 챙겨서 갔습니다.
담배 세갑이 부족할 것 같아서 총무님한테 한 갑을 더 부탁을 하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배가 고푸더니 소주가 생각이 나더군요
닭 복음탕과 소주를 한병 시켰더니
인심좋은 총무님이 닭 한마리는 혼자 먹기에 너무 많은것 아니냐?? 하시네요
그렇다고 반마리는 시킬수 없어서 그냥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소주 한잔과 닭복음을 먹으니 기운이 펄펄나는것 같더군요
이런 저런생각......
솔직히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담니다.
다른 회사는 제품이 팔리지 않아서 난리라는데
저는 없어서 맨날 욕을 먹고 있습니다.
작년 판매량과 비교해서 올해 생산계획을 잡고
미리 자재를 준비하고 생산일정에 맞춰서 생산하고 수입을 하는데......
생산량이 딸리더니 준비된 자재도 바닥이 나 버렸습니다.
부랴부랴 자재를 주문하고 독촉을 하고 생산은 주야간 풀로 돌리고........
기본 5000개는 들어와야 수지 타산이 맞는데....
급하다고 1000개씩 들어오니.....수지가 영 적자입니다.
그렇다고 내 이익만 생각하고 공급을 미룰수 없으니.............답답하지요
그런데다가 환율은 토끼춤을 추지요.......
결국은 자재도 바닥나고
생산도 중단되고.....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거래처에 투정을 듣고...................
원자재 공장에 납기를 확인하고
생산공장에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일러두고
거래처에는 수입일정을 알려준뒤 도망을 치기로 했습니다........낚시를 가버리자!!!!!!!!
낚시터에 앉아서
이생각 하다보면 찌가 없고
저생각 하다보면 찌가 도망가고있고
당겨보면 붕어가 걸려있고 잉어가 걸려있고 피래미가 나살려 달라고 파득대고.............
이만하면 됐다 싶어서 한숨 자려고 하니......
날이 밝아 오네요......
대물을 잡고 싶은 욕심도 없이
낚시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하루 쉬고싶은 마음으로 마정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인심 후덕해 보이는 총무님이 조용하고 입질도 좋을거라며 209번 좌대를 추천해 주시네요
배를타고 이동을 하면서 본 마정저수지는 아무곳이나 다 명당자리로 보입니다.
낚싯대만 담그면 그냥 붕어가 올라올것 같지 않으세요????
내자리까지 가기도 전에 아무데나 낚시를 하고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나네요
한 낮에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여서 .........찰칵!!
여기가 제 자리 입니다.
출발할 때는 그냥 쉬고싶기만 했는데....
조급증이 나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무엇을 얼마나 챙겨갈수 있을것인지 기대 됩니다.
제 조과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커피를 끓일것과 담배만 잔뜩 챙겨서 갔습니다.
담배 세갑이 부족할 것 같아서 총무님한테 한 갑을 더 부탁을 하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배가 고푸더니 소주가 생각이 나더군요
닭 복음탕과 소주를 한병 시켰더니
인심좋은 총무님이 닭 한마리는 혼자 먹기에 너무 많은것 아니냐?? 하시네요
그렇다고 반마리는 시킬수 없어서 그냥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소주 한잔과 닭복음을 먹으니 기운이 펄펄나는것 같더군요
이런 저런생각......
솔직히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담니다.
다른 회사는 제품이 팔리지 않아서 난리라는데
저는 없어서 맨날 욕을 먹고 있습니다.
작년 판매량과 비교해서 올해 생산계획을 잡고
미리 자재를 준비하고 생산일정에 맞춰서 생산하고 수입을 하는데......
생산량이 딸리더니 준비된 자재도 바닥이 나 버렸습니다.
부랴부랴 자재를 주문하고 독촉을 하고 생산은 주야간 풀로 돌리고........
기본 5000개는 들어와야 수지 타산이 맞는데....
급하다고 1000개씩 들어오니.....수지가 영 적자입니다.
그렇다고 내 이익만 생각하고 공급을 미룰수 없으니.............답답하지요
그런데다가 환율은 토끼춤을 추지요.......
결국은 자재도 바닥나고
생산도 중단되고.....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거래처에 투정을 듣고...................
원자재 공장에 납기를 확인하고
생산공장에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일러두고
거래처에는 수입일정을 알려준뒤 도망을 치기로 했습니다........낚시를 가버리자!!!!!!!!
낚시터에 앉아서
이생각 하다보면 찌가 없고
저생각 하다보면 찌가 도망가고있고
당겨보면 붕어가 걸려있고 잉어가 걸려있고 피래미가 나살려 달라고 파득대고.............
이만하면 됐다 싶어서 한숨 자려고 하니......
날이 밝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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