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거시기 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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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80회 작성일 2019-03-04 12:27본문
몇일전 퇴근시간무렵에 전화가 왔어요
(친구) 손맛보러와....!! 엄청 나와.....
(나) 워딘디?
(친구) 거기 있자녀? 저번에 허든디....
(나) 아랏써....금방가께....
잽싸게 차를 몰고 달려가서 살림망을 살펴보니......전부 내 기록을 초과하는 것만....수두룩....
포인트는 정면에 노오란 갈대 사이 사이에 찌가 멋지게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고
그 너머엔 수몰 버드나무가 봄이 올것 같다고 알려 줍니다.
찌가 하늘쪽으로 쭈~욱~ 올라 갈때 챔질만 하면 손맛은 그냥 보는 겁니다.
커피한잔 마시고 혀바바!!
해질녁이라 파라솔 텐트속으로 둘이 함께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며 조과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첨버덩....!! 우당탕!!
뭔일인가 깜짝 놀라서 텐트밖으로 튀어 나갔더니.....??
사냥꾼 차림의 웬 젊은 남자가 릴대를 퍽척 처대며 식식대고 있습니다.
릴대 끝의 라인을 따라 눈을 돌리니.....우리 찌....바로 앞의 갈대에.....감았네요....
그 사냥꾼은 우리는 본체만체....아1.8 감았어...1.8....1.8...해 대면서
릴대를 부러트리기라도 할것처럼 퍽퍽 처대다가....휙휙 당기다가...난리 부르스....
배스는 배스대로 갈대를 씨버 먹을 듯이 난리.....
우리 둘이는 그 구경을 하다가 커피를 다 쏫아서....난리....
결국은 줄을 터트리고 그때서야 우리를 본척 하며......[아마도 진작에 봤겠죠?]
감다가 감았어요.....하고....갑디다!!
우리 대박 포인트는 허벅지만한[거짓말 쬐끔 보태서] 배쓰가 바늘을 물고 갈대에 걸려서 바둥 바둥......
우리는 준비하여 맞춘 합창을 하듯....."참 거시기 하네요"......하고 말았쥬...
손맛요?? 기냥 알아서 상상해 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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